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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마세라티 뺑소니' 용의자 음주정황 확인..경찰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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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흰색 마세라티 차량이 들이받습니다.

어제 새벽 광주에서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30대 남성 A씨로 특정했습니다.

CCTV에선

A씨가 사고 직전 광주 상무지구에서

술을 마신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사고 이후에는 함께 술을 마신 일행의

또 다른 차량으로 사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B씨는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인 B씨의 여자친구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마세라티 운전자 A씨를 추적하는 한편,

A씨의 도주 과정을 도운 일행에 대해

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입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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