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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대로면 일본인 몽땅 '사토' 된다"…선거판 흔든 '부부별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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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새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꼽혀왔던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이 정책 하나 때문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부부가 같은 성씨를 쓰는 일본 전통이 싫은 경우에는 성씨를 따로 쓸 수 있게 하자고 했다가 보수 지지층의 반발을 산 겁니다.

도쿄 정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부동성제'를 법으로 규정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