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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뉴스1 PICK]최재영 "검찰, 수심위 결과 존중해야…윤 대통령도 수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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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위 '기소 의견'에 "자료 제출로 설득한 것"

"검찰, 국민 눈높이에서만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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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5일 오전 명품백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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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5일 오전 명품백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발표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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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대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린다. 2024.9.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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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과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이날 대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린다. 2024.9.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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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권고를 존중하고 잘 적용하고 이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수심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 목사는 지난 청문회 당시 김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위직 인사를 조율했다고 주장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로부터 위증죄로 고발당해 경찰에 출석했다.

최 목사는 “국민들이 김건희 씨에 대한 분노가 많이 끓어오르고 있다”며 ‘총선개입’ 논란과 ‘디올백 사건’에 대한 국가권익위원회(권익위)의 무혐의 종결처리, 이달 6일 수심위의 무혐의 의결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검찰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국민 눈높이에서 판단해주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은 이걸 김 여사의 부정부패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사정기관이 못 따라가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 수심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 40분 동안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제17차 회의에서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를 권고했다. 이는 지난 6일 김 여사에 대한 수심위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수심위 판단과는 반대 결론이다.

최 목사의 변호인인 류재율 변호사는 "기소 의견을 받았다는 건 직무 관련성이 인정됐다는 것이고, 김 여사는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이나 기소는 안 되지만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은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 만큼 김 여사의 배우자인 윤석열 대통령 수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이 들여다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제가 수심위를 요청하면서 바랐던 대로 100% 달성했다"며 "윤 대통령은 배우자가 뇌물 선물 받은 것을 인지한 이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처벌과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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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가 1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민원실 앞에서 사법정의세우기시민행동의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한 샤넬 화장품 세트와 디올 명품백 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김영란법 위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을 직무유기 등 고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세행은 공무원과 경제 공동체인 배우자가 받은 뇌물은 공무원 본인 범죄에 해당한다며, 뇌물성 명품백 등을 수수하고도 이를 돌려주지 않은 윤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뇌물수수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고발은 사세행 단독으로 진행됐다. 2024.6.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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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재적 300인, 재석 167인, 찬성 167인, 반대 0인, 기권 0인으로 기결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했다.2024.9.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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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9.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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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윤 대통령과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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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주거 침입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열리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5.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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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5일 오전 명품백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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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5일 오전 위증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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