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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우리 집으로 가자' 이준호 "사생팬, 진짜 집으로 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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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호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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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생 피해를 고백했다.

이준호는 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 운영 중인 코너 '살롱드립'에 출연했다. 이날 팬들 사이 '이폭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사연을 공개한 이준호는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집'이란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준호가 팬들에게 반말을 하는 사연도 공개됐다. 이준호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항상 오빠로 불린다. 그런데 실제로 오빠가 아닌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경계를 풀기 위해 '우리'란 느낌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이준호는 팬 사랑이 넘치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팬들의 밥을 항상 챙긴다는 그는 "팬들이 언제나 맛있는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이준호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주는 팬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날 사생 피해를 알렸다.

이준호가 말한 사연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그는 "여기저기 '우리집' 노래를 불렀더니 진짜 집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다"며 "한 번은 퇴근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센서 등이 켜지기 전에 '오빠'라고 불러 놀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2PM이 2015년 발매한 노래 '우리집'에는 '우리 집으로 가자'라는 문구가 있다.

그러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누구냐'고 물어보니 '오빠 저예요'라고 말하더라. 현관문 박스 앞에 사생팬이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어떻게 왔냐'고 물으니 (사생팬이) '집으로 오라면서요'라고 답했다. '진짜 오실 수 있구나' 싶어 깜짝 놀랐다. 다행히 별일 없이 매니저에게 인도 후 끝이 났다"고 부연했다.

한편 많은 연예인들이 사생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생팬들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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