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폭격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 공습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2000년대 도브산 에서 납치·테러 공격을 계획한 쿠바이시를 제거했다"고 밝히며 공습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틀째 레바논 남부와 동부, 수도 베이루트 등지의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베이루트 외곽에서 헤즈볼라 소속 6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로이터 통신은 쿠바이시가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접경지인 이스라엘 북부 도브산에서는 2000년 이스라엘군 3명이 헤즈볼라에 납치돼 살해된 뒤 시신이 2004년 이스라엘로 운구된 적이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개시한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이날도 레바논 각지의 헤즈볼라 목표물 1천500곳을 타격했으며, 헤즈볼라는 이날 300기 이상의 로켓을 이스라엘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