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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국민의힘 예산정책 협의…박완수 "부울경에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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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등 각종 현안·내년 국비사업 건의

연합뉴스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2대 정기국회 개회에 이어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경남도가 국민의힘에 지역 주요 현안, 내년 국비 사업에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24일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개최한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도에서 박완수 지사가 참석해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일준 경남도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각종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먼저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사천시에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특별법 제정, 남해안을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녹조대응 종합센터를 설립해 낙동강 녹조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물환경보전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예외를 인정하는 국가·지역전략산업 선정(경남 12곳 신청), 거가대로 손실보전금 부담 없는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착공,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경제자유구역 확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에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내년 주요 국비 사업도 건의했다.

양산도시철도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지역특화 관광지 조성,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등이 대표적인 국비 반영 건의사업이다.

박완수 지사는 "수도권에 대응할 이극 체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부산·울산·경남임에도 사회간접자본 등 여러 부분이 취약하다"며 "부울경 중요성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서 손잡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박완수 경남지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9.24 kjhpress@yna.co.kr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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