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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베란다 콘크리트로 시신 덮어‥16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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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야외 베란다에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범행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건물 누수공사 과정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파쇄하면서 오래전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 양산시의 한 원룸에 경찰들이 들이닥칩니다.

원룸 안에 있던 남성은 경찰의 발언에 침대에 주저앉고.

"모를 수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