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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파평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기사와 승객 등 7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버스 기사인 60대 남성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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