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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추경호 "민주, 檢 협박하고 사법체계 흔들어도 진실 안 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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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모른단 이재명에 "거짓말 의도적 반복…처벌 없으면 선거가 거짓말 경연 돼"

연합뉴스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9.2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징역 2년 구형에 반발해 검찰 권력 축소 입법 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검사들에 대한 보복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사들을 고발하고 이 대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한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 개최를 강행하는 동시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 입법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아무리 국회의 권력으로 검찰을 협박하고 사법 시스템을 뒤흔들어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TV 토론만이 아니라 방송, 인터뷰, 국정감사 등 여러 장소에서 여러 차례 거짓말을 의도적으로 되풀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로지 대선을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고 끊임없이 거짓말을 재생산해온 것"이라며 "이런 거짓말이 처벌받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선거는 거짓말 경연장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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