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아온 동전을 100년간 팔지 말라는 유언을 지킨 후손들이, 우리 돈 200억 원 넘는 큰돈을 벌게 됐습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선 동전 수집가 '라스 에밀 브룬'이 수집한 동전 2만 점 가운데 280여 개가 경매에 붙여졌는데요.
15세기 후반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의 금화와 은화 등으로, 가장 오래된 금화는 한 개에 120만 유로 우리 돈 1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1852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브룬은 일곱 살 때 숨진 삼촌의 동전을 물려받으면서 동전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됐고요.
이후 사업으로 막대한 재산을 모으게 되자, 본격적으로 동전을 수집했습니다.
그런 그가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덴마크 왕립박물관 소장품도 잿더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뒤에 후손들에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동전을 보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번에 일부를 경매에 내놓게 되면서 221억 원이라는 거금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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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선 동전 수집가 '라스 에밀 브룬'이 수집한 동전 2만 점 가운데 280여 개가 경매에 붙여졌는데요.
15세기 후반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의 금화와 은화 등으로, 가장 오래된 금화는 한 개에 120만 유로 우리 돈 1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1852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브룬은 일곱 살 때 숨진 삼촌의 동전을 물려받으면서 동전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됐고요.
이후 사업으로 막대한 재산을 모으게 되자, 본격적으로 동전을 수집했습니다.
그런 그가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덴마크 왕립박물관 소장품도 잿더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뒤에 후손들에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동전을 보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결국, 후손들은 그의 유언대로 동전을 소중하게 보관했고요.
이번에 일부를 경매에 내놓게 되면서 221억 원이라는 거금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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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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