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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홍콩 인기 디저트 '푸딩백' 전국 각지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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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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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인기 디저트 카도라 베이커리의 푸딩백이 한국에 상륙한다. 카도라 푸딩백은 구운 빵의 속을 파낸 후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채워 넣은 홍콩 디저트다.

22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카도라 베이커리는 지난달 28일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푸딩백은 오픈 당일 준비된 수량이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카도라 베이커리는 내달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 판교, 신촌, 대구점 등 전국을 순회하며 푸딩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 팝업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팝업 상륙작전’과 함께 기획됐다. 홍콩 편에 등장했던 카도라 베이커리는 곽튜브, 하석진, 아스트로 MJ 멤버로 구성된 놈놈즈 출연진들이 홍콩의 현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꼽은 최고의 디저트로 방영된 바 있다.

총 4회에 걸친 홍콩 여행기에서 출연자들은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식당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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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진짜 맛 찐 로컬푸드로 가득한 미식여행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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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에도 오른 상하이식 딤섬을 판매하는 ‘청힝키 상하이 팬 프라이드 번스’에서 만두를 맛보고, 저녁에는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서 홍콩식 포장마차인 다이파이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윙 팻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맥주와 해산물 요리를 즐겼다.

또 차와 밥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홍콩의 차찬탱 문화를 보여주는 ‘미도카페’에서 홍콩식 아침 식사를 즐기고, 센트럴에서 페리로 40분이면 이동가능한 라마섬의 ‘라마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한 상을 맛보기도 했다.

완탕면 미쉐린 맛집으로 유명한 ‘침차이키’, 홍콩 현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훠궈식당 ‘방영기반점’ 등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식당도 소개됐다.

홍콩의 디저트에서는 동서양이 잘 융합된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카도라 베이커리 외에도 ‘베이크하우스’에서는 포시즌호텔 수석 제과장 출신의 에그타르트와 베이커리류를 즐길 수 있다. 퍼프슈와 젤라또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아울스 슈.젤라또.커피’도 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분자 칵테일을 선보인 ‘퀴너리’도 소개됐다. 소호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50 베스트바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 홍콩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를 한국에서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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