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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4연승으로 선두를 지키면서 한 시즌 만의 정상 탈환에 벌써 시동을 걸었다. 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 6연승의 신바람도 유지했다.
김민재가 변함없이 선발 출전해 무실점을 이끌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트 라이머와 포백을 이뤘다. 그 위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가 선 바이에른 뮌헨은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해리 케인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를 앞두고 골키퍼에 변화를 줬다. 주전 수문장인 마누엘 노이어가 워밍업 도중 근육에 이상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급히 스벤 울라이히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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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후방을 지키는 사이 공격이 불을 뿜었다. 전반 8분 라이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6분 케인의 프리킥으로 더욱 브레멘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머지않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3분 데이비스가 상대 패스를 차단하자 케인이 문전 침투하는 올리세에게 패스했다. 올리세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물꼬를 튼 바이에른 뮌헨은 10분 뒤 추가골에 성공했다. 올리세가 직접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이후 정확한 패스를 건네 무시알라가 골을 뽑아냈다. 올리세는 상대 수비에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압박을 벗겨내는 드리블 능력을 잘 보여줬다. 무시알라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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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의 리드를 잡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초반에는 다소 흔들렸다. 우파메카노가 아니었다면 실점했을 장면도 겪었다. 이에 코망과 라이머를 불러들이고 세르주 그나브리와 하파엘 게헤이루를 투입해 환기에 중점을 뒀다. 교체 직후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케인과 올리세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케인이 3-0을 만들었다.
그나브리도 골맛을 봤다. 후반 15분 4번째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를 순식간에 벌렸다. 그나브리는 후반 20분에도 오른발 감아차기로 5-0을 만들어 조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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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마지막까지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이로운 수비를 보여준 김민재는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팀내 6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대체로 골을 넣은 선수들이 상위권에 배치된 가운데 김민재가 6번째로 수훈 선수가 된 건 수비력을 칭찬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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