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냐 유예냐…민주, 다음주 '난상 토론'
[앵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찬반 논의가 정치권 화두입니다.
국민의힘이 폐지를 요구해온 가운데 찬반 입장이 갈리는 민주당이 공개 토론을 통해 정할 당론이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거냐, 유예할 거냐가 주제입니다.
김영환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시행팀과, 김현정 의원 등 5명으로 이루어진 유예팀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민병덕 / 민주당 금투세 정책 토론 준비위원장(지난 20일)> "금투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국면에서 유예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최근 의원총회에선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과 불공정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9일)> "불공정한 시장에 누가 장기 투자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거기다 최근에 이제 세금 문제까지 정치적으로 공세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지도부인 김민석 이언주 최고위원도 유예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지난 20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둘러싼 이재명 대표의 오락가락 행보도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지금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문제는 경제 현안인 동시에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현안으로도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정할지에 따라 금투세의 운명도 좌우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정책디베이트 #더불어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찬반 논의가 정치권 화두입니다.
국민의힘이 폐지를 요구해온 가운데 찬반 입장이 갈리는 민주당이 공개 토론을 통해 정할 당론이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금투세 의견이 분분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국회에서 정책 공개 토론을 엽니다.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거냐, 유예할 거냐가 주제입니다.
김영환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시행팀과, 김현정 의원 등 5명으로 이루어진 유예팀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민병덕 / 민주당 금투세 정책 토론 준비위원장(지난 20일)> "금투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하자는 기류가 강했지만, 최근 들어 사실상 유예에 힘이 실려 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국면에서 유예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최근 의원총회에선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과 불공정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9일)> "불공정한 시장에 누가 장기 투자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거기다 최근에 이제 세금 문제까지 정치적으로 공세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지도부인 김민석 이언주 최고위원도 유예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지난 20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둘러싼 이재명 대표의 오락가락 행보도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지금은 금투세 폐지가 정답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문제는 경제 현안인 동시에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현안으로도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정할지에 따라 금투세의 운명도 좌우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금융투자소득세 #정책디베이트 #더불어민주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