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코리아게이트' 박동선씨 별세
1970년대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 박동선씨가 어제(19일) 오후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박씨는 지병 악화로 일주일 전쯤 서울 순천향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한국 정부 지시를 받은 박씨가 연간 50만~100만 달러를 90여 명의 미국 국회의원 등에게 건네는 매수공작을 벌였다고 보도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반한 여론이 일기도 했고, 특검 조사와 박씨의 미 의회 청문회 출석·증언 등 절차를 거쳐 현직 의원 1명이 유죄판결을, 7명이 의회 차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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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따르면 박씨는 지병 악화로 일주일 전쯤 서울 순천향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코리아게이트는 1976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한국 정부 지시를 받은 박씨가 연간 50만~100만 달러를 90여 명의 미국 국회의원 등에게 건네는 매수공작을 벌였다고 보도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반한 여론이 일기도 했고, 특검 조사와 박씨의 미 의회 청문회 출석·증언 등 절차를 거쳐 현직 의원 1명이 유죄판결을, 7명이 의회 차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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