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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추리 어드벤처 게임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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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PLAYISM”은 한국의 개인 게임 개발자 Somi 씨가 개발한 추리 어드벤처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를 오늘 9월 19일 Nintendo Switch로 출시하였다.

본 게임은 간단한 조작과 함께 2~3시간의 플레이로 클리어할 수 있다. 기억을 올바르게 연결하여 진실을 이끌어내는 추리의 즐거움과 마음을 울리는 엔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미스터리 소설이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께 특히 추천한다.

개발자인 Somi 씨는 법의 집행과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그동안 죄책감을 모티브로 한 뛰어난 스토리성과 독창적인 게임 디자인을 선보인 『REPLICA(레플리카)』, 『리갈 던전』, 『The Wake』 등을 개발했다.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개발자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게임을 세상에 내놓겠다”는 각오로 제작에 임한 집대성이라 부를 수 있는 작품이다.

지난 8월 27일 온라인으로 방송된 Nintendo Indie World에서 본 게임의 매력이 소개되었다.



「 이 사건이요,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나요. 모두가 저마다의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있었거든요.」

2012년 2월 5일, 놀이터에서 놀던 서원이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경찰은 탐문과 수색을 거듭하지만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서원이는 미제사건 서류철 속에 잠든다.

전경 경감 퇴직 후 12년. 어느 날 찾아온 젊은 경찰관. 그녀는 전경이 해결하지 못한 「서원이 실종사건」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한다.

전경은 흩어진 기억 조각들을 떠올리고 재구성하지만, 드러나는 진실은 서원이 주변의 모두가 거짓말쟁이라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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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이리저리 흩어진 증언의 조각을 퍼즐 맞추듯이 연결하여 완성(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을 이용한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2년 전에 미제사건이 된 「서원이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당시 사건을 담당하고 있던 전직 경감의 기억과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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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감에게 얻을 수 있는 기억의 조각은 누가 언제 말했던 증언인지에 대해서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내용이나 말투를 파악하여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정리한다.

추리에 의해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며, 이에 맞추어 이야기도 전개된다.

게임은 두 개의 엔딩이 있다. 왜 「서원이 실종 사건」이 미제사건이 되었는지, 실감 넘치는 등장인물과 그들의 증언을 정리하고, 조각난 기억의 단편들을 연결함으로써 플레이어는 비통한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

김지훈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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