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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장현 영광군수 후보 캠프에서 두 번째 현장 최고위회의를 갖고 있다. 2024.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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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일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9일 오전 전남 영광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캠프에서 개최한 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공천개입은 범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돼 징역 2년형에 처했다"며 "대통령 배우자의 공천 개입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당시 윤석열(대통령)과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두 사람이 (박근혜 전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기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위성정당에 불과한 검찰이 수사할 리가 없다"며 "결국 특검만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뉴스토마토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고 보도하며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음성의 주인공은 윤 대통령 부부와 인연이 깊은 명태균씨라고 설명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김 여사의 총선 개입 폭로를 논의했단 의혹도 보도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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