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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오늘 체코 순방 출국…'원전 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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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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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체코 순방길에 나섭니다. 오늘(19일)부터 2박 4일간 이뤄지는 이번 체코 방문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우리 정상이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포함한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최종 계약을 앞둔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확정하고 '원전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는 지난 7월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3월 본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경제·교육·인적 교류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확대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체코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손꼽히는 만큼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번 체코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합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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