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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동남아 태풍 야기로 피해 눈덩이..."사망 55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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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태풍 야기는 열대 기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했지만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동남아 지역 사망자가 55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태풍 야기로 발생한 홍수 등으로 최소 226명이 숨지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얀마에서 16만 채 이상 주택이 파손됐으며 이재민은 24만 명 정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