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은 40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밝혔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 발사 때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2일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형의 600㎜ 방사포차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국방대 명예교수는 "비행거리만으로 발사체 종류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지만 합참이 발표한 비행거리 400여km와 발사 장소 등을 고려할 때 지난 12일 발사한 600㎜ 초대형 방사포(KN-25)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2일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형의 600㎜ 방사포차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포차의 주행 계통을 더욱 발전시키고 화력 복무 모든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 포차의 전투적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주행 시험과 연발사격 시험을 통해 포차의 우수한 전투적 성능이 뚜렷이 입증됐으며 군인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2일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형의 600㎜ 방사포차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북한은 방사포나 미사일의 대량 생산 능력을 과시하면서 실전력을 보여주는 발사차량도 대규모로 보여주고 있다.
방사포나 미사일 발사체가 아무리 많아도 이동식 발사대나 발사차량이 적으면 하루에 발사해 동시 공격할 수 있는 수도 제한된다.
전술핵·전략핵 탄도미사일을 평가할 때 발사차량이나 발사대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최근 김 위원장의 행보를 보면 대남·대미 위협과 함께 각종 전술유도무기체계들을 대량 생산해 세계 각국에 팔겠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