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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일본인 모자 피습' 석달만에…중국서 日초등생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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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 전경.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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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부상 당했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118일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광둥성 선전시 일본인학교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당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일본 총영사관은 일본인 보호를 위해 현지 당국에 재발 방지와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현지 일본인학교에 다니는 남자 초등학생으로 등교 중 괴한의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50대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0대 일본인 여성 1명과 남자 어린이 1명이 다쳤다. 모자 관계인 두 사람은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인 모자와 함께 공격 받은 중국인 여성은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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