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15사단 의무대대의 응급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5사단 의무대대 '승리의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근무 중인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15사단 의무대대가 군 의료의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5사단 사령부로 이동해 장병들에게 6·25 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적 7사단을 괴멸시킨 부대 역사를 강조하며, 국민 안전과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 세트 천 개를 부대에 제공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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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먼저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5사단 의무대대 '승리의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근무 중인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15사단 의무대대가 군 의료의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