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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300만 질주 '베테랑2', 입소문 타고 가족관객까지 잡았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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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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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추석을 사로잡은 영화 '베테랑2'가 가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1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급사 집계기준 '베테랑2'는 315만 1465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베테랑2'의 300만 돌파 기록은 '파묘'의 7일, '서울의 봄'의 10일보다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2'와 타이 기록이다.
'베테랑2'는 연일 폭발적인 입소문과 관객 반응으로 관객 동원 상향선을 그리고 있다. 추석 연휴 무대인사도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며, '베테랑2'는 추석 연휴 기간 뿐만 아니라 하반기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추석 연휴 기간 중 손익분기점 4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강렬한 이야기, 통쾌한 액션, 공감가는 설정과 문제의식에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범죄현장 묘사나 타격감 있는 액션이 가족영화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우려와 달리 높은 화제성과 긍정적 입소문을 타며 바람이 붙었다.

15세 관람가 범죄 액션물로서 가족 관객층의 접근성이 높은 데다, 타의 추종을 불하하는 인지도와 화제성으로 추석을 맞아 모인 가족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면서 원톱 추석영화로 연휴 내내 식지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정민 정해인 투톱에 대한 궁금증, 극장에서 즐길만한 작품이란 인식과 평가도 전연령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범죄소탕에 더해 1편보다 비중이 늘어난, 황정민이 맡은 서도철 형사의 가족 이야기도 여러 세대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요소다.
실관객들은 "가족과 함께 연휴나 주말에 관람하기 좋다" "잔인하다는 평도 있던데 잠깐 나오는 정도라 괜찮아서 가족들이 재미있게 보고 왔다" "추석에 즐겁게 보기 좋다"며 호평했다. 남은 연휴에도 입소문을 타고 남녀노소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베테랑2'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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