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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신세계 정용진, 반년 만에 SNS 게시물 "자유는 공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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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인 어제(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이 적힌 검은색 티셔츠 사진 한장으로, 6개월 만에 처음 공개한 게시물입니다.

정 회장 본인이 입은 것으로 보이지만, 다만 사진을 올린 이유나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선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게시물에는 댓글도 달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정 회장은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팔로워 수만 80만명이 넘는 재계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신세계 회장에 취임한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하고 원래 있던 게시물 대부분도 정리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게시물은 지난 2월 19일에 올린 사진이 마지막입니다.

정 회장은 취임 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12시간 가까이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두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정 회장이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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