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윤석열 대통령 겨냥했나...이낙연 "달도 차면 기울어, 모든 현직은 곧 전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달도 차면 기운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이 전 총리 부부가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그러면서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딸 문다혜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민정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JTBC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