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인적 드문 공터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
29일(현지시간)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휴대용 유탄발사기를 어깨에 맨 후티 반군 대원들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연대를 과시하는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명분으로 11월부터 석달째 홍해상을 지나는 상선과 함정을 상대로 미사일·무인기(드론) 공격을 벌여 세차례 미국과 영국의 합동 공습을 받았다. 2024.1.2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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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예멘에서 발사된 지대지 미사일이 이스라엘 중부에 떨어졌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미사일이 인적이 드문 공터에 떨어진 것이 확인됐으며 사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미사일로 인해 텔아비브를 비롯한 이스라엘 중부 전역에서 공습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 지역에서 커다란 소음이 지속적으로 울렸는데, 이스라엘군은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소음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7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텔아비브를 향해 장거리 드론 공격을 감행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예멘 호데이다 항구 인근 후티 반군의 군사 목표물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다. 이 보복 공습으로 3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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