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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진짜 한복' 살리는 길?..."채찍보다는 공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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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분위기 살리는 데 한복만 한 게 없죠.

그런데 오늘 같은 날 고궁에 가면 우리 옷인지 헷갈리는 특이한 한복들이 가득합니다.

이젠 익숙해지기까지 한 '퓨전 한복'들을 계속 이대로 둬도 되는 건지 최근 또 한 번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송재인 기자입니다.

[기자]
각양각색 한복을 입은 관광객으로 가득한 경복궁.

그런데 곤룡포에 갓을 쓰는 등 부자연스러운 옷차림도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