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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고향 가는 길 지루한데 AI가 추천한 추석특집 음악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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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추석 황금연휴와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 공개

해외 팝부터 싸이월드 감성 K-가요 등으로 구성

뉴시스

[서울=뉴시스] 14일 플로에 따르면 플로는 AI가 만든 추석 연휴 맞이 플리를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공개한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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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인공지능(AI) 추천 기반 추석 연휴용 플레이리스트(플리)를 준비했다. 아바(ABBA) 등 글로벌 레전드 아티스트로 구성된 플리부터 2000년대 싸이월드 감성을 부르는 플리 등 온 가족이 즐겨 들을 만한 곡들로 마련했다.

14일 플로에 따르면 플로는 AI가 만든 추석 연휴 맞이 플리를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공개한다.

플로 측은 해외 팝부터 싸이월드 감성의 K-가요, 인디, 트로트 등 8000만곡 음원을 바탕으로 세대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귀성·귀경, 여행, 드라이브 등 각자의 방식으로 황금연휴를 보내는 이용자들을 위해 준비한 해당 플리는 누구나 친숙하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온가족 함께 듣는 귀경길 추억 팝송' 플리는 아바, 스팅, 퀸, 휘트니 휴스턴 등 글로벌 레전드 아티스트 곡을 담았다. 1970~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팝송으로 부모님께는 추억을, 자녀 세대에게는 새로운 곡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플로 측 설명이다.

또 이 플리는 프랑스 영화 '라붐'의 '리얼리티(Reality)', 90년대 영국 영화 '노팅힐'의 '쉬(She)', 2011년 한국 영화 '써니'로 다시 주목받은 '써니(Sunny)' 등 영화 OST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팝송들도 포함됐다.

'싸이월드 BGM으로 우리 가족 대통합' 플리는 박효신, 성시경, 거미, 윤하 등의 히트곡 메들리로 구성됐다. 플로 측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대표 가수들의 다양한 곡들이 포함돼 있어 연휴 동안 막히는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뚫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잔잔한 국내 인디와 힐링 추석 보내요'는 스텔라장, 곽진언, 카더가든, 존박 등의 곡으로 구성됐다. 플로 측은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명절 여행족들에게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어울리는 여행길 힐링 음악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플로는 ▲교통체증 날려줄 속이 뻥 뚫리는 노래 ▲온 가족이 함께 봤던 추억의 드라마 OST ▲명절엔? 전 세대를 아우를 트로트 등 연휴,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다양한 플리도 공개했다.

한편 플로는 자체 개발한 오디오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하는 조인트 임베딩 아키텍처를 통해 자연어 검색으로 AI가 텍스트에 맞는 플리를 생성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랑 드라이브하며 듣기 좋은 2000년대 해외 팝 들려줘'와 같은 자연어로 검색하면 해당 텍스트에 맞는 플리를 AI가 만들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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