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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119 신고 장애로 미접수 신고 129건…모두 긴급하지 않은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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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서울 지역 119 신고 접수 45분간 장애 - 지난 13일 오후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가 약 45분 만에 복구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오후 8시 30분쯤부터 서울 지역 119 신고 접수에 장애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바란다”고 밝혔다. 장애 문제는 이후 약 45분가량 이어지다 오후 9시 15분쯤 복구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가 보낸 안전 안내 문자. 2024.9.13 연합뉴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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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 13일 서울 119 신고 시스템 일시 장애로 미접수된 신고는 129건이며 모두 긴급하지 않은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장애 발생은 지난 13일 오후 8시 27분 인지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4분 뒤인 8시 31분쯤 ‘긴급상황 시 112로 신고해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19분간 신고가 접수되지 못했으며 오후 8시 46분부터는 시스템이 일부 복구돼 119 신고가 들어오면 접수자가 수기로 신고자의 위치 등을 파악해 처리했다.

이후 오후 9시 15분부터는 신고 접수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돼 정상 가동됐다.

서울신문

서울 지역 119 신고 접수 45분간 장애 - 지난 13일 오후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가 약 45분 만에 복구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오후 8시 30분쯤부터 서울 지역 119 신고 접수에 장애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바란다”고 밝혔다. 장애 문제는 이후 약 45분가량 이어지다 오후 9시 15분쯤 복구됐다. 사진은 서울시가 보낸 안전 안내 문자. 2024.9.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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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 동안 접수되지 않은 신고는 총 129건으로 개별적으로 연락해 파악한 결과 모두 긴급하지 않은 건이었다고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119 신고 시스템 장애는 긴급구조 표준시스템의 네트워크 분배기에서 데이터 패킷 멈춤 현상이 일어나 발생했다. 신호를 여러 회선과 장치로 전송하는 분배기에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19분간 시스템 오류로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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