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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부족…1기당 494대 충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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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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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원주고속도로 양평휴게소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차 충전소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494대가 함께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쉼터 220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는 총 1,287기입니다.

지난 8월 기준 국내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는 63만 5,847대로, 충전기 1기당 이용객을 의미하는 차충비는 약 494대입니다.

전기차 이용자 수에 비해 고속도로 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미흡해 차량 유동 인구가 많은 추석 명절에 혼잡과 불편이 예상됩니다.

또 고속도로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50㎾(킬로와트) 이상의 급속 충전기였습니다.

충전 용량별로 보면 100㎾가 446대(35%)로 가장 많았고, 200㎾ 383대(30%), 50㎾ 275대(21%), 350㎾ 140대(11%), 300㎾ 35대(3%), 260㎾ 8대(0.6%) 순이었습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 233개(18%)가 설치됐고, 다음으로 서해안선 135개, 영동선 112개, 남해선 106개, 중부내륙선 93개 등이었습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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