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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추석연휴' 고향 가까운 곳에서 '촌캉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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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맛집·휴양마을 등 '농촌관광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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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송편 나눔 행사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마로 송파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가운데 관내 어린이집 원생이 송편을 들어보이고 있다./장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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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올해 코로나19 펜데믹이었던 3년 전보다 2배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예정이다. 삼성카드가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1년 추석을 앞둔 조사에서는 30%였다.

가족·친지 방문 외에 가진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순으로 나타났다.

고향을 방문하면서 여행과 여가생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농촌에서 '촌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농촌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관광지도를 만들었다.

농촌관광 지도는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집'과 '농촌체험·휴양마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 재미있고 아름다운 농촌 힐링 스팟의 권역별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농가 맛집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전통음식 솜씨를 보유하고 상품화 역량을 가진 공동농가 또는 영농조합법인으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사업장이다. 현재 전국에 76곳이 운영되고 있다. 연잎밥, 떡갈비, 버섯전골, 산삼백숙 등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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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방문할 만한 전국의 농촌체험지·휴양마을 68곳도 담겨 있다. 강원 횡성 고라데이마을의 화덕밥 짓기 체험, 충북 옥천 향수뜰마을의 전통놀이, 충남 공주 밤톨이마을의 반딧불 체험, 제주 명도암참살이마을의 김치·장 담그기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이 외에도 전국 11개 국가중요농업유산도 소개한다. 충남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전남 담양 대나무밭 농업, 제주 밭담길 등 보전 가치가 있는 농업 자원을 체험할 수도 있다.

추석명절과 가을 연휴 기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을 할인하고 교통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있다.

여행 예약 플랫폼 '프립' '노는법'에서 농촌여행 상품 구매시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티머니고'에서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하면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최대 30% 교통비 지원하고, '코레일톡' 앱에서 농촌관광상품을 구입하면 승차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네이버 예약' '웰촌'에서는 여행 쿠폰·캐시백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촌관광 지도는 22일까지 8개 기차역(서울·용산·대전·부산·광주송정·익산·동대구·수서역) 관광안내센터와 매표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누리집에서도 상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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