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3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선행에 대한 경계감에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03 포인트, 0.48% 내려간 2704.09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0.69 포인트, 0.88% 떨어진 7983.5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64 포인트, 1.07% 하락한 1535.1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57% 내린 채 마쳤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13일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양조주와 배터리 관련주,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 관련주도 내렸다.
시가총액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3.26%, 우량예 2.28%, 헝루이 의약 1.01%, 거리전기 1.10%, 징둥팡 1.33% 내렸다.
진룽차가 2.71%, 중타이차 2.70%, 베이징차 1.79%, 장링차 1.43%, 싸이리차 1.32%, 하이마차 1.31%, 광저우차 1.19%, 창안차 1.19%, 상하이차 1.03%, 둥펑차 0.87%, 푸톈차 0.87%, 창청차 0.86%, 비야디차 0.79% 밀렸다.
반면 석유 관련주와 부동산주, 증권주, 통신주, 보험주, 전력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석유화공이 0.48%, 중국석유천연가스 1.16%, 중국인수보험 0.56%, 중국핑안보험 0.19%, 초상은행 0.50%, 농업은행 0.45%, 중국교통건설 0.14% 올랐다.
중자오 지산은 9.97%, 진디집단 0.28%, 완커 0.16%, 빈장집단 1.53%, 징터우 발전 2.77%, 난궈치업 2.67%, 거리지산 2.38% 뛰었다.
궈하이 증권이 2.70%, 창장증권 2.24%, 궈신증권 1.29%, 타이핑양 증권 0.95%, 화안증권 0.93% 상승했다.
베이징차는 3.38%, 창청차 2.10%, 중타이차 1.34%, 비야디 1.31%, 장링차 0.61%, 창안차 0.30% 올라갔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278억1900만 위안(약 42조6523억원), 선전 증시는 2969억4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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