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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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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 AI 기반 추모 영상 서비스 충남권 첫 도입…유가족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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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기품(Gipoom)이 충남권에서 AI 기반 추모 영상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유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가온프라임 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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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의 AI 기반 추모 영상 서비스는 유가족의 추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위로를 제공하고, 장례식장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인의 사진을 전달받아 AI 기술로 생동감 있게 재현하여 영결식과 발인식에서 상영되는 추모 영상을 제작한다. 유가족은 단순히 고인의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영상 속 고인이 따뜻한 미소를 짓고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이 재현되어 다시금 그때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다. 이후 기품의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추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기품의 AI 기반 추모 영상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충남권에서는 놀뫼시민장례원이 첫 도입 사례로 유가족들로부터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유선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한 50명의 유가족 모두가 추후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모든 유가족이 이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조사에 응답한 유가족들은 "고인의 사진이 웃고, 생동감 있게 변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사진을 보며 과거의 추억을 다시 회상할 수 있어 좋았다", "장례식장에서 이런 특별한 경험은 처음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기품의 김기훈 대표는 "AI 기반 추모 영상 서비스는 유가족에게 단순히 고인을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고인의 미소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유가족들이 따뜻한 기억 속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기품 서비스가 더 많은 장례식장에서 도입되어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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