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BJ 세야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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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인터넷 방송인이 BJ 세야(본명 박대세·35)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튜브 및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유명 BJ가 12일 구속됐다. 해당 BJ는 박 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지난해 지인 등과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구속 송치된 조폭 출신 유튜버 김강패(본명 김재왕·33)의 집단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가 김 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아프리카TV를 통해 김 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박 씨 외에도 또 다른 아프리카 BJ와 이들 소속 엔터테인먼트 직원 등 20여 명의 마약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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