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트럼프 "독일 재생에너지 포기" 언급에 독일 '발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럼프 "독일 재생에너지 포기" 언급에 독일 '발끈'

'독일이 재생 에너지 정책을 포기했다'는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독일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현지시간 11일 엑스(X)에 "독일의 에너지 시스템은 잘 돌아가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앞서 전날 열린 미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일이 1년 만에 정상적인 에너지 발전소 건설로 되돌아갔다"라고 말한 데 대한 항의 표시입니다.

독일 외무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도 고양이와 개는 먹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 중 "이민자들이 주민들의 반려견 등을 먹는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한 것을 비꼰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트럼프 #독일 #재생에너지 #미국_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