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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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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안세하, 뮤지컬 공연서 빠진다.."관객 만나는 것 무리라 판단"[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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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세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결국 뮤지컬에서 잠정 하차한다.

12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주)쇼노트 측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役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안세하는 19일, 24일, 27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해당 캐스팅은 각각 정문성, 정상훈으로 변경됐다. 제작사 측은 13일 오후 6시까지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다만 내일(13일) 오후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9일 안세하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 A씨는 안세하가 학교 일진이었으며, 유리 조각으로 배를 찌르며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으나 추가 동창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다음은 제작사 (주)쇼노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제작사 (주)쇼노트입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役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합니다.

[캐스팅 변경]
9월 19일(목) 7시 30분 안세하 → 정문성
9월 24일(화) 7시 30분 안세하 → 정문성
9월 27일(금) 7시 30분 안세하 → 정상훈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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