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거대 변수로 떠오른 태풍 '불안'...한반도 관통할까? [Y녹취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진행 : 엄지민 앵커
■ 전화연결 : 반기성 YTN 재난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간접영향 정도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태풍 버빙카가 안 그래도 더운데 가을 더위를 부추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반기성> 태풍이 북상하게 되면 그 위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을 위쪽으로 밀어올리죠. 그렇기 때문에 태풍이 현재의 가을 더위를 더 부추길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오늘과 내일 수도권으로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잠깐 내려가겠지만 다시 토요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는 것도 바로 이 태풍 버빙카가 북상을 하면서 고기압을 북쪽으로 밀어올려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태풍이 중국으로 들어가서 약화된 이후에 북쪽의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추석 연휴 이후에는 서울도 30도 이하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더라도 평년보다는 기온이 높은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