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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청소년 100명 중 1명은 도박 경험…절반은 중학교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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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0명 중 1명은 도박 경험…절반은 중학교 때부터

청소년 100명 중 1명꼴로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1.5%인 157명이 불법 온라인 도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157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78명은 중학교 때부터 도박을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친구가 도박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응답은 1천여 명으로 10%에 달했습니다.

도박을 시작하는 계기는 친구의 권유가 38%로 가장 높았습니다.

도박을 그만두고 싶다는 단절 의지도 74%로 높게 나타난 만큼 경찰은 출장 교육 확대 등 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청소년도박 #서울경찰청 #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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