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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일본, 바레인 원정서 5-0 대승…월드컵 3차 예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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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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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중국에 이어 바레인까지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1일(한국시각) 바레인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C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5-0으로 제압했다.

일본은 지난 5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바레인 원정에서도 골 잔치를 벌이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2승(승점 6)을 기록한 일본은 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레인은 호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었지만, 일본에는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1승1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전반 37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우에다 아야세가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본격적인 골 사냥은 후반전에 시작됐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우에다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일본은 후반 16분과 19분 모리타 히데마사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일본은 후반 36분 오가와 고키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바레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일본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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