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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베트남 태풍 사망·실종 150명 넘어…하노이 일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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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 16년만에 최고 수위…강변 주민 대피·다리 일부 교통 제한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의 사망·실종자가 150명을 넘어섰다.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주요 다리의 교통이 일부 제한됐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에 의한 사망자가 이날까지 87명에 이르며 70명이 실종됐다고 관영 VTV 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