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1인가구 반려동물 5일 맡아줍니다…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시는 부득이하게 장기 외출을 하게 될 때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대상을 1인 가구로 확대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반려동물 위탁·보호시설인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서 1인 가구로까지 넓혔습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동물 위탁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8개 자치구(강북·동작·서대문·성북·강남·광진·송파·강서구)에 총 18곳이 있습니다.

8개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한 저소득층이거나 1인 가구가 지원 대상입니다.

해당 자치구에 문의한 뒤 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경우 반드시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위탁 보호 지원 기간은 저소득층의 경우 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는 마리당 최대 5일까지입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저소득층은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1인 가구는 반기별 1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고 동물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견 기본장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5만 원에 반려견 기본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와 주관업체인 ㈜21그램의 협력 사업으로 서울시가 15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추가 비용은 업체에서 대는 방식입니다.

신청 문의는 21그램(☎ 1688-1240)에 하면 됩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과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반려견 장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