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산지 전문 MD의 직경매와
신선품질혁신센터로 한우 경쟁력 확보
전날 가공한 한우로 선물세트 만들어···
생산 및 포장 후엔 고객에게 바로 배송
원재료의 신선함은 살리고 가격은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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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칼을 대는 순간 부패가 시작되고, 칼을 많이 댈수록 더 빠르게 부패합니다. 그래서 신선한 지육을 가공해 최대한 빨리 고객에게 배송하는 게 중요합니다.”
3일 충북 증평 신선품질혁신센터. 산지 전문 축산 MD가 직경매에서 직접 구매한 선홍빛 한우가 부위별로 가지런히 다듬어지고 있었다. 모두 MD가 음성 공판장에서 경매에 나온 700마리 분의 한우 지육을 직접 눈으로 살핀 후 가장 우수한 상태만 고르고 골라 구입한 30마리 분의 양이었다. 이 곳에서 취급하는 한우는 모두 경매 직후 센터로 옮겨져 신선한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한우가 중간 도매상의 창고에 오래도록 재고 형태로 보관되어 있다가 도축 후 여러 날이 지나서야 상품 형태로 가공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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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높였지만, 가격은 낮췄다. 경매부터 소매까지 중간 유통 과정을 직접 수행해 경매 수수료, 가공비, 운송비 등 비용을 줄인 덕분이다. 대표적인 한우 선물세트는 ‘한우 정육세트 2호(1등급 한우 국거리, 불고기 각 500g*2)’와 ‘한우 실속 정육세트(국거리, 불고기, 산적 600g)로 각 엘포인트 회원에게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꼽히는 마블나인은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한우 브랜드로 투플러스(1++)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 한우만 엄선해 선보인다.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 3입’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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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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