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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역대급 폭염 8월 전기료, 지난해보다 평균 7,520원 더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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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염이 이어지면서 주택에서 전기요금을 평균 13% 더 내게 됐다고 한국 전력이 밝혔습니다.

한전은 지난달 주택용 전기의 가구당 평균 사용량이 363 kW·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증가해 각 가구에 고지될 전기요금은 6만 3천610원으로 지난해보다 13%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지된 요금은 지난달 말까지 집계된 검침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최종적인 8월 전기 사용량과 요금은 이번 달 말에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