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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혈세로 유튜브 조회 수 조작" 노조 고발…원주시 "조작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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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유튜브에 올린 광고 영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두 영상이 각각 1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원주시가 유튜브 광고 업체에 돈을 주고 조회 수를 조작한 거라는 의혹이 나온 겁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온라인 생태계를 왜곡하고, 원주시민을 기만한 처사라며 시장과 담당 공무원을 경찰에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원주시는 조회 수 조작은 불가능할 뿐더러 '조회 수'가 아닌 '노출 수'를 기준으로 광고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에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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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지난 5월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자율방범대에 참여한 시민들이 합동 순찰 봉사로 시민 안전을 직접 지킨다는 내용입니다.

넉 달여 만에 조회 수가 109만 회를 넘었습니다.

6월에 올린 자율방범대 모집 영상도 100만 조회 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