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윤 대통령 "대한민국 풍요는 원전 덕분…원전 활용 더 확대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원자력 분야 원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원자력 분야 원로들을 만나 원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원로 오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준 원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동시에 반도체,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전 활용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원전 수출 방안에 대해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탈원전 시기 원전 운영에 관한 주요 결정들이 미뤄지면서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재개 등을 신속히 결정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홍보를 이어가는 한편, 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관련 인허가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아울러 원전 관련 기업과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정부의 원전 정책이 변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한 법률·제도적 뒷받침과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오늘(9일) 간담회에는 이종훈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신원기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송명재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방지혁 전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송하중 원자력발전포럼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