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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독포럼' 독일서 개최…양국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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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북핵 문제 등 글로벌 위기에 공조 다짐

연합뉴스

KF, 독일 드레스덴에서 '제22차 한독포럼'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지난 5∼6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제22차 한독포럼'을 열어 양국의 미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K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지난 5∼6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제22차 한독포럼'에서 양국의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한독 가치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폭스바겐 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임상범 주독일한국대사, 김희정·김영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독일 측에서는 마틴 둘리희 독한포럼 공동의장, 프랑크 하르트만 독일 외무청 아태국장, 라스 로헤어 연방의회 의원, 딜 셰어 폭스바겐그룹 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사태, 러북 군사협력 등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양국이 다양한 도전에 긴밀히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북한의 핵무장과 미사일 발사 및 무기 수출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평가하는 한편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과 경제난에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경제안보,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사이버 안보, AI의 평화적 사용과 같은 글로벌 과제에도 함께 적극 대응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포럼에서 독일 측은 한국이 포함된 'G7(주요 7개국) 플러스' 설치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독포럼의 논의 결과는 정책제안서로 작성돼 매년 양국 정부 및 유관 기관에 전달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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