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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대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하필 지금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연이어 전직 대통령을 만나러 갔는지 몹시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와 재판으로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불복하기 위한 사법 리스크 방탄동맹 빌드업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국회의장, 제1야당 대표가 모여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는 정치적 선동에 힘을 합치는 듯한 행태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역화폐법 강행 처리 및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재표결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여야 대표가 회담을 하고 정기국회를 맞아 민생을 위해 협치 하겠다는 약속들이 '이재명 대표 하명 폭주'로 급격히 식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을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당내 비판을 용기 있게 수용하는 민주정당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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