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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나무 수천그루 뽑히고 전봇대 뽑혀"…베트남 덮친 슈퍼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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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을 휩쓸고 간 슈퍼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덮쳐 14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습니다. 우리 교민 약 8만명이 사는 하노이도 나무가 뿌리 채 뽑힐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베트남에선 3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습니다.

이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하노이의 도로입니다. 우비를 입은 운전자들이 휘청거리며 겨우 오토바이를 지탱합니다.

강풍으로 우비는 완전히 뒤집어져 얼굴을 가려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