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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스타트 브리핑] 내 휴대폰에 웬 나체 사진이... '온라인 바바리맨'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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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에게서 내 스마트폰으로나체 사진이 날아온다면정말 불쾌하고 또 곤혹스럽겠죠. '온라인 바바리맨'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범죄, '사이버플래싱'이라고 불리는데SNS로 성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갑자기 그런 사진과 영상을 받아서 두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서 누군가가 근거리에서 마구잡이로 뿌리는 건데 막을 방법이 없죠. 피해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불어나는 중입니다. 지난해 피해 사례가 500건5년 사이에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범죄 특성상가해자를 추적하기가 어려운데요.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강제 수사도 어렵고 처벌도 가벼운 게 문제입니다. 각종 디지털 성범죄가 확산하고 있는데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어떤 행위도절대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