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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 구글 ‘픽셀9 프로 폴드’ 인산인해…전작 대비 반전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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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구글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야심작 ‘픽셀9 프로 폴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픽셀9 시리즈도 배치돼 있으나 대부분 ‘픽셀9 프로 폴드’에 관람객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비해 실제 제품은 2대밖에 전시해놓고 있지 않아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픽셀9 프로 폴드는 4일(현지시간) 전세계 순차 출시를 시작했다. 막 출시된 모델을 IFA 2024 자리를 빌어 전세계 관람객들이 구매 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이 제품은 구글이 지난해 출시한 ‘픽셀 폴드’ 판매를 중단하면서까지 사활을 걸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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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9 프로 폴드 역시 픽셀9 시리즈 제품들과 동일한 텐서 G4칩을 탑재했다. 신작은 수퍼 액추어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힌지 주름을 줄이고자 했으며, 전작 대비 화면이 80%가량 밝다. 내부 화면 크기는 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6.3인치이다. 펼쳤을 때 크기는 150.2X155.2X5.1mm, 접었을 때는 77.1X155.2X10.5 mm다. 무게는 257g이다.

다만, 실제 살펴본 픽셀9 프로 폴드는 하드웨어 스펙 상의 두께보다도 체감상 더 두꺼워보인다. 무게 역시 큰 변별점을 가지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는 디스플레이 모서리를 곡선으로 설계하면서 디자인상 힌지 부분의 면적이 크다보니 생기는 착시 현상인듯한 느낌이다. 생각보다 힌지 부분이 상당히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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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글의 제품이다보니 구글의 AI 기능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텐서 G4 프로세서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온 디바이스 AI와 함께 작동해 앱을 분할해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사진을 끌거나 구글 미트와 듀얼 스크린을 함께 사용한다던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잇다.

구글 AI 기능인 픽셀 스크린샷, 픽셀 스튜디오, 서클 투 서치, 사머라이즈,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직 에디터나 베스트 테이크, 비디오 부스트, 애드 미, 프로 컨프롤 등의 사진 기능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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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9 프로 폴드는 출시가 1799달러(한화 약 24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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