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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사들였지만,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고, 개인은 가장 많이 샀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7.27% 내려 7만 원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 중 수익을 낸 종목은 유한양행 한 곳뿐이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들은 절반 이상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추세를 만들고, 개인은 저가 매수 전략을 쓰는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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